◎군사행동도 고려【워싱턴 AFP=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2백70명의 희생자를 낸 지난 88년의 미 팬암항공여객기 공중폭파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리비아를 처벌하기 위한 국제적 동맹을 추구하고 있다고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미 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이 14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리비아정보원에 대한 미 법무부의 기소발표가 있은후 「이같은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존 메이저 영국총리 등 동맹국 지도자들과 접촉을 갖고 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어떤 대응방안을 취할지 고려중이라고 말했는데 미국관리들은 이에대해 군사적 행동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선 관련부인
【튀니스 로이터=연합】 리비아는 15일 지난 88년 스코틀랜드 록커비에서 발생한 미 팬암여객기 폭발사건에 자국이 관련됐다는 서방측 주장을 부인하면서 국제법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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