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FP AP=연합】 러시아공화국은 러시아공화국내 체제노 잉구슈 자치공화국의 지도부가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 요구를 거절할 경우 체체노 잉구슈 자치공화국에 경제봉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러시아공화국 부통령이 14일 경고했다.이날 루츠코이 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체체노 잉구슈공화국내의 혼란상황은 체체노 잉구슈 자치공화국이 러시아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자치공화국으로 남아있을 것인지를 포함한 국가의 위상에 관한 국민투표를 자치공화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만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두다예프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6일 체체노 잉구슈 자치공화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옐친 대통령이 잘못된 정보를 보고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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