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기존의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고 항암효과가 탁월한 고분자 항암제가 개발돼 의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대 고분자공학과 조원제,하창식교수와 고신의대 기초의학교실 이능주교수팀은 최근 「말레인산계 ETA공중합체」라는 고분자항암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조 교수팀은 이 항암제는 기존의 「5∼FU」,「DIVEMA」 등과는 달리 고분자화합물이며 쥐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항암효과가 뛰어나 생존기간이 3배나 연장됐다고 밝혔다.
특히 화학요법을 통한 암치료에서 문제로 지적되던 탈모,식욕부진,백혈구 감소 등 부작용도 거의 없어 암치료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