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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알선미끼로 수수료 1억8천 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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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알선미끼로 수수료 1억8천 사취

입력
199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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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조사과는 13일 국제금융 알선업체를 통해 사업자금을 융자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1억8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주)국제금융투자상담 대표 고영석씨(35·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고씨는 지난해 5월 전남 화순 온천개발 대표 김모씨에게 미국의 벤처캐피틀 컨선턴트사를 통해 3백20억원을 대출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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