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일본,태국 등에서 수입된 주방용기에서 포름알데히드,납,형광증백제 등 발암물질이 잇달아 검출되고 있다.13일 국립부산검역소에 의하면 지난달 9일 경원통상(대표 조지연)이 태국에서 수입한 멜라민 합성수지 주걱 1만개(6백67㎏)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데 이어 지난달 10일 코만상사(대표 박종설)가 수입한 멜라민 합성수지 스푼,주걱,컵 등 4만8천2백68개(6천5백68㎏)에서도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것.
올들어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외국산 주방용기중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것만도 모두 11차례 29건으로 수입량 30톤(수입가 10만6천9백20달러) 전량이 반송 또는 폐기됐다.
지난 5월8일 세계상사(대표 성호영)가 일본에서 수입한 주방용 접시에서 중금속인 납이 허용기준치(7PPM 이하)의 3∼6배인 15.4∼46.3PPM이 검출됐고 지난 6월5일 에이원교역(대표 김영민)에서 수입한 일본산 주방용 접시에서도 납이 허용기준치의 3배가 넘는 23.5PPPM이 검출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