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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대역전대회 참가/전남 조강철선수 역사/경기대기중 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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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대역전대회 참가/전남 조강철선수 역사/경기대기중 버스에

입력
1991.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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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시정기자】 13일 상오11시40분께 경북 금릉군 남면 송곡2리 마을앞 경부국도에서 제37회 부산­서울간 대역전 경주대회에 출전한 전남팀의 조강철선수(19·목포기공 3)가 김천 옥방화섬 소속 경북6 라5600호 중형버스(운전사 김준조·31)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관련기사 17면조 선수는 바통을 이어받기전 달리기연습을 하고있다 뒤에서 과속으로 달려온 버스에 치여 변을 당했다.

조군과 함께 연습을 했던 부산팀의 장영선군(20·체육신학대 2)은 『버스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것을 느꼈으나 길가로 바짝 붙어있었기 때문에 피해갈 줄 알았으나 그냥 내달려 옆에있던 조 선수를 뒤에서 덮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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