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은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주도하고 아랍,이스라엘 및 그외 국가들의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제2차 중동평화회의를 3주내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12일 밝혔다.오는 12월초 유럽 개최가 잠정 계획된 이 2차 회의는 ▲무기통제 ▲수자원 공동관리 ▲교역 ▲환경 ▲피란민문제 등 중동지역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의 한 관리는 『제2차 회의는 아랍이스라엘간 본격 협상들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리는 이어 『베이커 장관은 평화협정 추진을 위한 계기를 만들고 금기를 타파하며 국제적 지원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2차 회의는 가급적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회의는 중동지역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몇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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