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치자금등 자유토론전경련은 13일 재벌그룹 등 대기업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기업에 대한 국민여론을 수렴키 위해 재계 업계를 비롯한 각계 지도급인사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기업과 국민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내달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개최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 토론회의 참가자는 해당지역의 학계 언론계 문화계 종교계 노동계 여성계 인사 등 30명 안팎으로 하고,유창순 전경련회장의 사회아래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시키기로 했다.
토론주제는 최근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재벌기업의 소유와 경영분리,부의 사회환원 등 경제력 집중해소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들이 포함될 예정인데,특히 내년 4대선거에 있어서 기업의 정치자금 부담문제도 집중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측은 이번 토론회 개최배경에 대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 있는 기업실상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기업현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취합,적절한 대책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광주 및 부산의 토론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경우 서울 등 기타지역에서의 개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부산은 내달 5일 부산일보 소강당에서,광주는 내달 16일 광주상의 회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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