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 극동군이 곧 현재 병력규모의 절반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12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날 빅토르 노보츠힐로프 소련극동군 구사령관의 말을 인용,『소련의 아시아지역 부분에 배치중인 총병력이 20만명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한뒤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항 및 사할린섬을 포함하고 있는 태평양연안 극동지역에서 12만명이 철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련과 중국관리들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양국 접경지대 병력감축에 관한 5차 회담에 들어갔다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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