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진전없을땐 제시【카이로=연합】 미국은 아랍이스라엘 쌍무협상에 대비,팔레스타인 자치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팔레스타인도 쌍무협상은 앞두고 자치계획을 작성중이라고 이집트관영 MENA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중동평화회의 2단계인 쌍무협상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 아레츠씨는 미 국무부가 국가안보위원회(NSC)와 공동으로 팔레스타인 자치계획을 작성해 보도했다고 MENA통신이 전했다.
하 아레츠는 이 계획이 이스라엘의 자치안 개념과는 완전히 상치되는 계획이라고 지적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미국 소식통들을 인용,쌍무협상에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 행정부가 서슴없이 이 안을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하 아레츠는 그러나 미국의 계획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집트와 미국은 지난 82년 영토는 언급하지 않고 인구에 대해서만 자치 실시를 규정한 이스라엘의 자치개념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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