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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다목적댐이 12일 착공됐다.경남 밀양군 단양면 고예리 밀양강 지류 단양천에 건설되는 밀양 다목적댐은 총저수량 7천3백60만톤으로 오는 96년 완공되면 밀양시와 밀양군 일원 6개 읍·면 및 양산군 5개 읍·면지역과 함께 창녕군 일부지역에 하루 20만톤의 각종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6백만톤의 홍수조절기능을 갖게돼 6억7천만원의 홍수피해방지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7백만㎾·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력발전소도 함께 건설된다.
총사업비 1천98억원이 투입될 밀양 다목적댐은 높이 89m,길이 5백35m의 콘크리트댐으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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