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경찰청 특수대는 12일 10대 소녀 6명을 술집에 팔아넘긴 무허가 직업소개소 준기획(부산 동구 초량2동 514의4) 주인 강준근씨(35·전과 10범)와 이들 소녀를 넘겨받아 윤락행위를 시켜 화대를 뜯은 경북 경주시 노동동 162 왕궁살롱 주인 김홍배씨(33·전과 6범) 등 2명을 부녀자 약취 유인혐의로 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강씨는 김씨로부터 접대부 10여명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6월7일 낮 자신의 사무실로 구직차 찾아온 부산 모여상 2학년 김모양(18·부산 남구 문현동) 등 10대 소녀 6명을 좋은곳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유인,1인당 1백만원씩 모두 6백만원을 받고 김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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