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UPI AFP=연합】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임기를 현행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의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을 내년 하반기중 국민투표에 부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그는 또 자신의 재임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95년 이전에 대통령직을 조기 사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가진 제5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대통령임기에 대해 『대통령 중임 14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될때가 있으며 임기는 조정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해 조기사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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