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FP=연합】 흑인단체들간의 유혈충돌사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지난 10일 밤사이 한 금광에서 또 다시 격렬한 유혈폭력사건이 발생,모두 52명이 사망하고 적어도 1백75명이 부상했다고 요하네스버그시 경찰이 11일 밝혔다.요하네스버그 시경찰 대변인인 버거 반 루엔은 이날 사고가 오렌지 자유주 웰콤지방 인근 앵글로 아메리칸사의 프레지던트 스테인 금광에서 일어났으며 사상자가 모두 2백27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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