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기관 예측대학정원 증원과 체력검사 수검인원 감소로 전반적인 경쟁률 하락이 예상되는 92학년도 전기대 입시에서는 자연계 학과 합격선이 많이 낮아지고 하향 안전지원 추세에 따라 지방대·중하위권 학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종로·대성학원 등 3대 입시기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4일까지 전국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치고사를 분석,자연계 합격선이 상위권은 3∼5점씩,하위권은 5∼6점씩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11일 예측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특히 학력고사 3백점 이상 최상위 전학생중 자연계의 재수생 비율이 지난해 50%에서 46%로 처음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재수생 약세가 지난해에 이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문계서는 모집정원이 3천4백45명 늘어났는데도 고득점 재수생 비율이 도리어 1∼3% 높아지는 등 경쟁이 치열해 합격선이 지난해와 같거나 1∼2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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