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 저지책도 협의12일 서울에서 개막되는 제3차 아태각료회의(APEC)에서 15개 회원국은 아태지역내 무역자유화 방안을 중점 협의,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문기구를 APEC 산하에 설립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APEC은 이번의 서울 회의에서 지난 1년간 호주가 연구검토해온 역내무역 자유화방안을 의제로 상정,회원국의 입장을 조정하고 이에따라 전문기구를 설립,내년 방콕에서 열리는 4차회의에서 무역자유화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APEC은 이같은 입장을 이번에 채택된 APEC 선언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14일까지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서는 이밖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성공적인 조기타결을 위한 APEC의 역할과 APEC 상설기구화문제 등이 논의된다.★관련기사 3·5면
또 우리나라와 미 일 중 등 회원국간 쌍무외무장관회담이 열릴것으로 보여 북한의 핵개발 제시를 위한 공동대처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APEC 서울회의를 하루 앞두고 호주의 에번스 외무장관을 비롯,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8개국 대표가 11일 입국했으며 12일에는 베이커 미 국무장관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이 특별기로 내한하는 등 15개 회원국 각료 26명이 모두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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