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김수종특파원】 미국의 유력언론들은 10일 영변 핵시설을 포함한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한 기사를 1면 머릿기사로 다루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최근의 안보상황에 커다란 우려를 표명했다.뉴욕 타임스지는 이날 1면 머릿기사를 통해 북한이 최소한 20년전부터 건설하기 시작한 영변 핵시설을 최근들어 더욱 확장하고 있어 김일성정권이 조만간 핵무기를 생산할지도 모른다는 한·미·일 3개국 정부의 우려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이날 사설을 통해 북한의 핵개발이 임박했다고 밝히고 미일은 물론,중소 등 주변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국제 핵사찰 압력을 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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