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니(소련) AP=연합】 소련 러시아공화국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체체노 잉구슈 자치공화국의 민족주의자들은 10일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보안군 파견 등 강경책에 맞서 공항을 장악하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체체노 잉구슈 자치공화국 수도인 그로즈니시는 혼란상태에 빠져있으며 상황이 「매우 폭발적」이라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또 체체노 잉구슈의 지도자 두다예프 장군을 지지하는 약 3천여명이 이 지역의 내무부 건물안에 있는 소련군을 봉쇄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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