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조사【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국민의 과반수가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반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0일 아사히(조일)신문이 전국 2천2백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면접) 결과에 의하면 전체의 58%가 자위대의 국제평화유지군(PKF) 파병을 반대하며 59%는 그것이 『헌법상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75%는 꼭 파병해야 한다면 국회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대한 견해에 대해 대다수(50%)가 재해구조 등 비군사적인 지원에 한정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걸프전쟁 당시의 다국적군에 참여해야 한다는 적극론은 2%에 불과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