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서방 7개 선진공업국(G7)은 소련이 외채상환 불이행사태를 피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소련에 긴급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유력지인 아사히(조일)신문이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익명의 국제금융계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은 합의가 최근 모스크바와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차관 회담에서 이뤄졌다고 전하고 이 합의가 소련의 외채상환연기 및 국제결제은행(BIS)을 통한 단기 자금지원 등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한 이 합의가 소련에 대해 개별공화국 은행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중앙의 대외무역 은행이라는 단일경로를 통해 채무를 상환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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