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주문설계형」/암·성인병·각종 재해보상/필요따라 선택 추가 가입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가입조건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는 「주문설계형 보험」이 개발됐다.
국민생명은 9일 월 1만원정도면 가입할 수 있는 기본계약외에 종합보장·암·성인병·재해보장 등의 특약조건을 가입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가입 할 수 있는 「국민보장설계보험」을 개발,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가입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특약에 대한 보험료만 내면 되므로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보장설계보험」은 월 1만9백원(35세 남자·가입금액 1천만원 기준)을 내면 교통사고·추락·화재·상해·질병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애에 대해 최고 3천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 월 1천∼6천원정도를 추가로 내면 암·성인병·각종 재해 등 자신이 선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원비·생활자금 등도 지급된다.
◎손보사 「패키지보험」/재산·기계피해휴업 보상/기업대상 개별상품 통합
1개의 보험에 가입하면 기업체와 공장내의 각종 위험을 모두 보상해주는 「패키지보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보사들은 그간 기업체들이 종목별로 따로 가입하던 ▲재산종합보험 ▲기계보험 ▲기업휴지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을 하나로 통합한 「패키지보험」을 개발,인가를 받았다.
이에따라 가입기업체는 ▲화재 도난 풍수해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 ▲기계설비의 파손사고로 인한 피해 ▲조업중단으로 인한 이익손실 ▲해상오염을 비롯한 생산물 및 시설관리와 관련된 제3자에 대한 피해배상 등 기업활동상의 제반위험을 보상받을 수 있게됐다.
패키지보험은 개별보험들을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싸고 자산변화때마다 변경사항을 수시로 알려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기업체들로부터 새로운 기업보험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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