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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고 경제제재 동참/부시­EC지도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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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고 경제제재 동참/부시­EC지도자 회담

입력
199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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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타결 새 진전이룩”/소등 민족분규 평화해결도 촉구【헤이그 외신=종합】 유럽공동체(EC) 고위지도자들과 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장애요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아직 몇가지 심각한 문제가 미해결된 상태로 남아있지만 이날 회담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마친후 『지난 며칠간 국제무역을 자유화하기 위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으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곧 풀릴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함께 이날 미국이 EC가 결정한 대유고 경제제재에 동참할 것이며 유엔의 대유고 석유금수 결의안도 공동발의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회담후 미국과 EC는 중부 및 동유럽국가들과 소련내 민족분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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