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일보·신화통신등에/개혁파 대거 기용할듯

◎책임자 전면교체 곧 발표예정【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 공산당 선전부문 간부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홍콩신문들은 당기관지 인민일보와 신화사 통신 등 주요관영 언론기관 책임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교체작업이 현재 최고지도부의 마지막 조정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금명간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선전분야 간부교체는 일선언론기관 책임자뿐 아니라 당중앙서기처의 선전담당 서기 및 중앙선전부의 고위간부 등 선전계통 전체를 망라한 대규모 인사이며 지금까지 이 분야를 장악해온 강경보수파 인물들이 물러나거나 실권을일 잃고 대신 개혁개방을 지지하는 신진세력이 대거 기용될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