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이 7일 오리털파카 가스스토브 가스팬히터 전기라디에이터 등 겨울용품 4개품에 대한 메이커별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은 수준이하인 것으로 판명돼 소비자들이 제품선택에 주의를 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공업진흥청이 발표한 제품 및 메이커별 품질비교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스스토브◁
금성사 등 11개사 제품의 품질을 내식성 안정성 성능 내구성 등 16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스페인의 사펠사 제품을 포함,대우전자 린나이코리아 신일전기 코오롱 한국린나이 등 6개사의 제품이 열에 쉽게 녹스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전자 신일전기 삼성전자 코오롱 한국린나이 등의 제품은 가스파이프 접속부 등 구조에 있어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스팬히터◁
시중에 유통중인 4개 회사의 제품을 안정성 등 23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결과 대우전자 제품은 내열성에서 불합격했으며 금성사와 린나이코리아 제품은 가스접속구의 치수를,삼성전자 제품은 소음을 개선해야될 것으로 지적됐다.
▷오리털파카◁
국내 고유상표 11개,도입상표 7개 등 18개사 제품을 오리털조성혼합률 등 16개 항목에 걸쳐 조사했는데 고유상표나 도입상표 제품의 품질이 모두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가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오리털조성혼합률에 있어서 유로물산의 산토노레,삼나스포츠의 나이키가 표시한 내용과 차이가 있어 불합격됐다. 봉제상태에서 주앙의 포커스가,끝손질에서는 헌트 삼나스포츠 한주통산의 리바이스가 각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장훈기자>이장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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