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소련이 북한에 공급중단한 원유를 중국이 떠맡아 올 상반기 대북한 원유수출량이 작년동기 보다 배나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6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은 중국의 관세통계를 인용,올해 상반기 중국의 석유제품 대북한 수출액은 6천9백92만달러로 이는 작년 한해동안의 수출액(6천6백97만달러)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수년간 중구가의 대북한석유수출액은 계속 감소해왔으나 작년연말 연형묵 북한 총리의 중국 방문때 체결된 경제원조협정에 따라 올행 갑자기 늘어난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석유이외에 석탄 섬유 의류품 등의 수출도 늘어나 올해 1∼9월의 실적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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