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개막 정상회담서 「신전략개념」도 함께【동경=연합】 만프레트 뵈르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5일 오는 7일부터 로마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담에서는 내전종식후 유럽 신질서에 대처하는 2개의 중요 문서인 「정치선언」과 「신전략개념」이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뵈르너총장에 따르면 「정치선언」에는 ▲구 바르샤바조약 국가들과의 협력관계 확립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의 평화유지기능 강화 ▲유럽안전보장을 기본으로 하는 역할 재강화 ▲군비관리 등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신전략개념」은 바르샤바조약 기구 해체에 따른 유럽전체의 변화에 어울리는 보다 광범위한 안전보장 개념을 명확히 한 것으로 ▲지난번 NATO 국방장관회의(시칠리아)가 결정한 핵전력의 80% 삭감 ▲소규모이지만 보다 활발한 기동성을 지니는 신속대응군(RRF)의 창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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