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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 20일 개최/서울서 3일간 북한핵개발 공동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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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 20일 개최/서울서 3일간 북한핵개발 공동대응 논의

입력
199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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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동시 발표제23차 한미연례 안보협의회의(SCM)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종구 국방부장관과 체니 미 국방부장관의 주재로 서울에서 열린다고 한미 양국이 6일 동시발표했다.

북한의 핵사찰 거부·핵개발에 대응한 한 미양국의 구체적 공동대응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93년∼95년) 규모합의 및 ▲92년도 한국측의 주한미군주둔 경비분담액(1억8천만달러) 최종합의 ▲한국방산물자의 제3국 수출확대 등 군원물자처리 문제 등을 비롯한 현안 과제들과 중·장기적 한미안보 협력방안들이 협의된다.

손풍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에서 『한 미 안보협의회의 첫날인 20일 정호근 합참의장과 파월 미합참의장이 주재하는 제13차 한미군사위원회(MCM)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 방한할 예정인 체니 미 국방장관은 회담기간중 전방부대를 방문하고 관훈클럽 초청으로 미국의 대아시아 국방정책에 관한 연설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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