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 관세·산업피해구제제등 동원정부는 중국의 저가품 수출공세에 의한 대중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국산 공산품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와 산업피해 구제제도에 의한 관세인상 등의 수입억제조치를 적극 검토중이다.
상공부는 5일 무공 산업연구원 업종별 단체와 주요상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지역 해외시장개척 대책반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상공부는 북방교역의 적자가 중국의 저가품 공세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현재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의류 완구 시계 라디오 등을 대상으로 수입억제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우리수출상품에 대한 중국의 차별관세적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역협정의 조기타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소련의 군수산업 민영화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동구권과 베트남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올들어 9월말 현재 북방교역은 수출 25억1천7백만달러,수입은 30억6천9백만달러로 5억5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중국과의 무역적자가 8억1천4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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