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출업체들의 운송·보관·포장 등 물류 비용이 지난 2년간 무려 4천4백억원이나 늘어 수출가격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무역협회가 5일 90년 수출실적 상위 5백위 이내 업체중 3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10월까지 국내수출업체들의 총매출액 중 14.76%가 물류비로 나타났는데 이는 89년에 비해 0.86% 증가한 것으로 추가지출액은 약 4천4백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물류비용내역을 보면 국내 및 국제운송비가 50%,보관 및 통관비가 14.9%,하역 및 항만운송비가 13.5%를 차지하는 등 도로항만 등의 적체로 인한 비용이 물류비용의 증가원인이 된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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