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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자공장 다니던 여 회사원 3일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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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자공장 다니던 여 회사원 3일째 실종

입력
1991.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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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부녀자 연쇄강간 살인사건이 10건이나 발생했던 경기 화성에 소재를 둔 공장에 다니던 30대 여사원이 3일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화성군 태안읍 D전자공업(주) 영업계장 고영숙씨(30·여·인천 남구 용현5동) 가족들은 고씨가 지난 4일 상오7시40분께 회사에 출근한다며 집을 나간뒤 사흘째 연락이 끊겨다며 5일 하오5시께 가출인신고를 했다.

경찰은 D전자가 지금까지 화성 연쇄강간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지역에서 가깝고 고씨의 평소 생활태도가 성실했던 점 등으로 미뤄 강간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출근길의 목격자 등을 찾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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