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합】 미 정보기관 들은 북한의 무파호가 지난 7월 스커드C미사일을 비롯한 첨단무기 등 1억달러어치의 화물을 싣고 시리아로 떠난 이래 여러차례 항로를 변경하고 있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유에스뉴스앤드 월드리포트가 4일 보도했다.이 시사주간지는 무파호가 항해도중 두번이나 의문의 엔진고장을 일으켜 수리를 위해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 각각 정박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가능성과 동지중해상의 이스라엘 해군훈련을 의식하고 진로를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무파호는 당초 예정항로인 홍해를 거쳐 수에즈운하로 항진하지 않고 모잠비크의 베이라항에 정박한뒤 희망봉을 돌아 항해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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