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 등유값은 연내보류 종용유공에 이어 경인에너지도 휘발유와 등유의 공장도가격을 오는 9일부터 각각 10.1%,8.5%씩 인상하겠다고 4일 동자부에 유가조정 내역을 보고했다.
휘발유 및 등유의 공장도가격이 이처럼 오르게 되면 대리점 및 주유소의 마진율을 현행대로 적용할 경우 보통 및 무연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현재의 ℓ당 4백77원에서 5백25원으로 48원 오르고,등유는 ℓ당 2백16원에서 2백34원으로 18원 오르게 된다.
이에대해 동자부는 이날 정유사 관계자들과 만나 유가 인상폭에 대해 협의,공장도가격을 7∼8% 수준에서 인상토록 행정지도를 하고있다.
그러나 난방용 및 취사용 연료인 등유는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연내 인상을 보류해줄 것을 종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휘발유가격은 빠르면 오는 6일 새벽0시부터 유공을 필두로 경인에너지,쌍용정유,호남정유,극동정유 순으로 일정간격을 두고 7∼8%씩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공장도가격이 7% 오를 경우 대리점 및 주유소의 마진폭이 동결되면 무연 및 보통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현재 ℓ당 4백77원에서 5백10원으로 33원정도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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