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방북금지/북한 곧 해제”

【LA=한국일보 미주본사】 북한당국은 지난달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후해 재미교포들의 입국을 금지시켰으나 조만간 재미교포의 방북을 재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 3일 밝혔다. 3일 현지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10월중 교포 방북단이 두차례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북한당국이 갑자기 캐나다에 있는 「이산가족 찾기회」를 통해 『당분간 방문하지 말라』고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