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외신=종합】 이스라엘과 아랍국간의 역사적인 쌍무회담이 3일 상오 마드리드에서 시작됐다.중동평화회의 2단계 과정인 쌍무회담은 이스라엘 대 ▲요르단 팔레스타인 공동대표단 ▲레바논 ▲시리아 등 세 파트로 나눠 다른 장소에서 진행됐다.
67년 3차 중동전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와의 최초의 직접 접촉인 이스라엘요르단·팔레스타인 공동대표단과의 회담은 이날 예정시간에 맞춰 시작됐으나 이스라엘시리아,이스라엘레바논간의 회담은 회담장소 문제로 진통을 겪은끝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개최됐다.
이날 상오10시(현지시간) 약속된 회담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시리아 대표는 미국의 중재로 결국 회담에 참석했으나 회의 참석에 앞서 회담장소를 마드리드로부터 변경하는 문제는 협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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