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참여 경제학자 전망/“2년내 시장기능 정착”【런던 로이터 연합=특약】 보리스·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급진경제 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주요 생필품의 가격은 한달안에 3배로 뛰어 오를 것이라고 경제개혁안 초안작성에 참여한 경제학자가 3일 전망했다.
옐친의 경제개혁안 초안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에고르·가이다르 교수는 이날 BBC TV와의 회견에서 경제체제를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은 급격한 물가상승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소련 국민들이 이같은 개혁의 진통을 견뎌낼 경우,2년안에 시장기능은 정착되고 인플레이션도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다르 교수는 생필품값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되던 막대한 보조금은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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