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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3일 연속 사고/어제도 견인차탈선 2시간 불통/성북­용산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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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3일 연속 사고/어제도 견인차탈선 2시간 불통/성북­용산구간

입력
199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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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수도권전철선 개봉역에서 전동차 추돌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31일과 1일에도 잇따라 전철사고가 발생,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1일 상오5시25분께 청량리역구내 경원선 6번 선로에서 객차분리작업을 하던 2012호 디젤견인기관차 바퀴가 빠지면서 탈선,성북­회기­청량리­용산 전철편이 2시간 동안 불통됐다.

이날 사고는 역직원이 선로전환장치를 잘못 작동시켜 견인기관차 바퀴가 철로에서 빠지면서 일어났다.

이에앞서 31일 밤11시20분께 시내에서 구파발로 가던 서울지하철 3호선 3354호 전동차가 무악재­홍제역 구간과 홍제­녹번역 구간에서 두차례 20분 동안 정차,3호선 전구간 전동차가 잇따라 10∼20분 연발착했다.

지하철공사측은 『전동차안에 설치된 신호장치가 고장나 중앙통제소와 연결이 끊기는 바람에 출발·정지신호가 뒤엉켜 운행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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