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등 “중국 경제건설 우선”/특별담화 발표/계급투쟁 위주 청산 강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등 “중국 경제건설 우선”/특별담화 발표/계급투쟁 위주 청산 강조

입력
1991.11.02 00:00
0 0

【홍콩=유주석특파원】 90년대 전체기간중 중국은 계급투쟁보다 경제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심아야 하며 대규모 외침의 경우를 제외하고 이같은 국가 제일의 목표는 결코 바뀔 수 없다고 중국 최고실권자 등소평이 최근 특별담화를 통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중국계 대공보는 「중국 고위층 인사」가 향후 정책 노선에 관한 이같은 내용의 「담화」를 당정지도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하고 그 주요내용을 1면 머리기사로 상세히 소개했는데 분석가들은 담화의 형식과 내용에 비춰 등소평의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담화는 계급투쟁 위주의 잘못된 노선을 과감히 청산,외침과 같은 사태가 발생치 않는 한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삼은 지난 79년 11기 3중전회의 결정노선을 흔들림없이 견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년간 개혁개방,경제건설을 통한 생산력 발전은 중국에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 주었다고 이 담화는 강조하고 앞으로 10년간 당과 국가의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삼는 사회주의 현대화 노선을 견지하는 것이며 이를위해 개혁개방을 심화,가속화하고 과학기술 및 교육에 국가영향을 집중시킬 것을 요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