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한국으로부터 핵무기를 완전 철수시킨 이후에도 한국에 대한 핵우산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로널드·레이먼 미 군축국장이 1일 밝혔다.★관련기사 5면레이먼 국장은 이날 한국 기자들과 가진 서울워싱턴간의 위성전화 대담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유사시 한국에 대한 미국 핵우산 보호조치는 『매우 신속하게 취해질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먼 국장은 미국의 핵배치에 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않은 (NCND) 정책을 이유로 한국을 지칭하지는 않은채 『미군핵의 철수는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핵개발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뒤 『북한이 국제핵사찰 의무를 이행하고 남북대화에 성의를 보일때에만 미·북한간의 관계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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