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원인성특파원】 우리나라가 유엔산하 전문기구인 IMO(국제해양기구)의 이사국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17차 총회에서 활발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지난 59년 설립된 IMO는 국제해운과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국제협약 등을 결정하는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1백35개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62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한뒤 90년 현재 조선량 세계 2위,보유선복량 13위의 주요 해운국으로 부상,14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내면서도 그동안 공산권의 반대에 부딪쳐 지위에 걸맞는 목소리를 내지못했다. 32개국으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2년마다 열리는 총회의 휴회기간중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하므로 이사국이 되면 국제해운 및 해양환경들의 분야에서 국제적인 발언권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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