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31일 올해 김장비용은 4인 가족 기준 6만1천2백45원으로 지난해 보다 11% 비싸질 것으로 추정했다.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농사로 신선한 채소가 연중 공급되고 있는데다 김치소비 감소추세로 올해 김장량은 지난해보다 4∼5% 줄어 4인 가족 기준 무 23개 배추 20포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농림수산부는 지난해에는 과잉생산으로 무는 개당 1백78원,배추는 포기당 5백39원으로 헐값이었으나 올해는 무 2백30원,배추 6백30원선에서 적정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늘과 파 당근 등은 지난해보다 하락했으나 고춧가루와 생태 젓갈 생굴 등 수산물은 상승해 전체 김장비용은 11.2%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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