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UPI=연합】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항을 봉쇄중인 유고 연방군 포함들은 30일 유고연방 대통령과 크로아티아 지도자들 그리고 약 5백명의 두브로브니크 출신 난민들이 승선한 선단의 입항을 제지했다고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아드리아해 연안 중부에 위치한 스플리트항의 라디오방송을 인용,약 1백척의 민간 보트 및 요트로 구성된 선단은 이날 오전6시30분(현지시각) 두브로브니크 북서쪽 약 50㎞ 해상에서 연방군 포함에 의해 저지당했다고 전했다.
해군 지휘관들이 스티페·메시치 연방대통령과 기타 주요 정치인,그리고 크로아티아 지식인들이 승선한 슬라비자 1호측에 두브로브니크 남동쪽 약 65㎞ 지점에 있는 젤레니카항으로,그리고 나머지 선박들에도 되돌아가도록 명령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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