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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시책 계속 견지/자금난기업 자구노력 필요”/최 부총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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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시책 계속 견지/자금난기업 자구노력 필요”/최 부총리 밝혀

입력
199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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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0일 『최근 소비자물가는 비교적 안정추세이나 수입 둔화가 늦어져 올 연말까지 국제수지 적자폭은 80억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최 총리는 『이에 따라 향후 경제운용은 총수요관리를 위주로한 안정화시책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상오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고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회장 김복동) 주최 조찬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기업자금난에 언급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자금난은 감내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기업 스스로 투자계획을 축소하거나 자산처분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특히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부문은 신속한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번 추곡수매가 결정은 내년 경제안정에 대한 정부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내년 임금도 이러한 맥락에서 안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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