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이건우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30일 보험금을 타내 정부와의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을 독살하려한 허연악씨(39·여·양산군 양산읍 북부리 73의 4)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허씨는 지난 29일 상오8시30분께 양산군 양산읍 신기리 신기마을 뒷산에서 남편 권장현씨(39·도배공)에게 농약을 섞은 캔맥주 1통과 2홉짜리 소주 1병을 마시게 한 뒤 쇠망치로 뒷머리를 3차례 내리쳐 실신시키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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