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29일 칠레 교민 40가구 1백60여명에 대한 칠레정부의 체류사증 연장 거부와 관련,폴리오·나가리니 주한 칠레대사를 불러 경위를 설명 듣고 비자연장을 요청했다.외무부에 의하면 칠레민선정부는 최근 특별한 이유없이 1∼5년의 체류사증 기간이 지나 연장을 신청한 1백60여명의 교민들에게 비자연장을 거부,강제출국당할 처지에 놓여있다는 것.
칠레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이민업무의 부조리 척결차원에서 여러 국가 교민을 대상으로 이루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지 교민들은 칠레정부의 유색인종 차별 등이 비자연장 거부의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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