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29일 컴퓨터주기판(일명 마더보드)의 수입증가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무역위원회에 산업피해 조사를 신청했다.전자공업진흥회는 지난해 대만 등으로부터의 마더보드 수입이 2천7백70만달러로 전년대비 86.1%나 증가했고 올들어 상반기중에도 2천2백44만달러로 62.0%가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진흥회는 이 때문에 국산품의 시장점유율이 88년 97.3%에서 91년 6월말 현재 76.3%로 감소했으며 재고량도 88년 10만2천대에서 올상반기중 29만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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