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품의 불량률이 높아지고 도로 항만시설 부족 등으로 수출품의 적기수송에 차질이 생기는 등 무역클레임(분쟁)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29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중재원을 통해 제기된 무역클레임은 전년 동기보다 23%늘어난 4백50건으로 집계됐다. 클레임 발생 원인별로 보면 계약위반 1백36건,품질불량 66건,물품대금미지급 63건,선적불이행 46건,수수료미불 3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사중재원이 올들어 무역클레임과 관련,상담한 건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42% 증가한 1천4백7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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