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9일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23.5㎞중 판교하남간 19.5㎞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당초보다 2개월 앞당겨 31일 하오2시부터 개통된다고 발표했다.건설부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수송체계 개선을 통한 제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착공된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중 이 구간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개통키로 했다.
나머지 구간이 다음달 개통되면 구리시 등 서울 동부지역은 물론 춘천방면에서도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돼 거리로는 1.3㎞,시간으로는 39분을 단축할 수 있게 되며 이에따라 한남판교간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구간에는 성남,송파,서하남 등 3개 인터체인지가 설치돼 있어 지방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까지의 농수산물 수송이 쉬워지게 되며 분당 신도시와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는 판교구리 고속도로중 하일구리간 4.2㎞를 현재 공사중인 신갈안산간(23.2㎞) 고속도로와 함께 오는 11월29일께 개통예정인데 건설부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가 감당하고 있는 교통량의 40%가 분산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하동인터체인지와 진입로를 3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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