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닷새사이에 강도사건 4건이 잇따라 발생했다.29일 상오1시50분께 대림3동 718 상록수다방에 20대 강도가 침입,주인 이모씨(43·여)를 흉기로 위협,현금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등 1백65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이에 앞서 26일 상오2시께 대림2동 원앙약국 앞길에서 기원에서 바둑을 두다 집으로 돌아가던 정재용씨(37)가 검은 양복차림의 20대 3명에게 흉기로 배를 찔리고 현금 30만원을 빼앗겼다.
또 지난 25일 상오10시께는 대림3동 신동아아파트3동 한모씨(45·여) 집에 복면을 한 2인조 강도가 침입,흉기로 한씨를 위협하고 팔다리를 묶은뒤 5돈쭝 금목걸이 1개와 현금 50만원을 뺏고 근처 C은행 대림동 지점에서 3백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또 28일 상오 1시5분께 대림1동 908의 108 앞길에서 조민수씨(22·무직·영등포구 신길4동 495)가 길가던 임모씨(30·여·식당 종업원·신길5동)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실신시키고 현금 10만4천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다 임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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