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타스=연합】 러시아공화국 의회는 28일 루슬란·카스불라토프부의장(46)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인터 팍스통신이 보도했다.카스불라토프는 보리스·옐친 전의장이 지난 6월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의장직을 수행해 왔는데 이날 선거에서 4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의장직에 올랐다.
북부 코카서스 지방의 체첸족 출신인 그는 90년 러시아공화국 의회의 제1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옐친 당시 의장의 열렬한 지지자로 활동해왔다.
한편 타스통신은 이날 소련 연방최고회의의 민족회의 의장으로 콘스탄틴·루벤첸코가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변호사 출신인 루벤첸코는 최근 사임한 이반·라프데프의 뒤를 이어 이날 민족회의 의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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