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 총신대 운영이사회(이사장 이성헌목사)는 28일 총신대 본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교수임용 조건으로 거액의 기부금을 받기로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은 배태준이사장과 박영희학장의 해임을 의결하고 이같은 사실을 재단이사회에 통보했다.운영이사회는 이와함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보직사임 의사를 밝힌 권성수 교무처장과 심창섭 학생처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이사장 등의 해임을 요구하며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주도한 이 학교 학생회장 조만식군(24·신학 4) 등 관련학생 8명을 징계키로 하고 구체적인 징계방안을 교수회의에 일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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